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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변정실(始祖墓 卞庭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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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경남 합천군 율곡면 갑산리 산29번지

문화재 지정

배 향 인 물 : 변정실(庭實)

창 건 연 도 : 1776년

사액연도

향 사 일 : 음력 10월1일

 

iq02.png 변정실 초계변씨, 밀양변씨 시조

문열공(文烈公) 변정실(庭實)은 한국 변씨의 입향시조이다.

고려(高麗) 성종(成宗) 때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팔계군 (八溪君)에 봉해진 변정실 (卞庭實)을 시조(始祖)로 받들고 본관(本貫)을 초계(草溪)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면서, 시조(始祖) 정실(卞庭實)의 아들 광(光 : 장파), 요(耀 :중파), 휘(輝 : 계파) 3형제를 기점으로 크게 3갈래로 갈라졌다. 밀양변씨는 중파중 4세손 변적이 밀양을 본관으로 하여 분적하였다.

 

iq02.png 변정실의 선계

초계 변씨(卞氏)는 “당(唐)나라 예부상서(禮部尙書)를 지낸 변 원(卞 源)이 당현종의 명(命)으로 743년(경덕왕 2) 8학사의 한 사람으로「효경 (孝經)」을 가지고 신라(新羅)에 왔다가 중국이 안사의 난으로 혼란에 처하자 돌아가지 못하고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선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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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02.png 2000년 인구

2015년에는 본관별 인구조사에서 인구는 76,045명으로, 초계, 밀양, 팔계를 본으로 하고, 초계본관이 총 53,860명, 팔계본관이 총 3,435명,

밀양본관이 총 18,750명이 있다.

iq02.png 파명록(15소파)

장파 : 연안공(延安公), 장흥공(長興公), 참판공(參判公), 제학공(提學公), 이조참판공(吏曹參判公), 우윤공(右尹公)

중파 : 감무공(監務公), 춘헌공(春軒公), 춘당공(春堂公), 춘정공(春亭公),

계파: 찰방공(察訪公), 참봉공(參奉公) 중은공(仲隱公), 청사공(靑蓑公), 부사공(府使公)

iq02.png [벌열(閥閱)]

 

iq02.png 공신(功臣)

변옥란(卞玉蘭)(태조 개국(開國)1등공신(1等功臣)), 변중량(卞仲良)(태조 개국(開國)1등공신(1等功臣)), 변준(卞儁)(중종(中宗朝)·중종반정(中宗反正)4등공신(等功臣)

 

iq02.png 문형(文衡)

변계량(卞季良)(태종)

 

iq02.png 청백리(淸白吏)

변훈남(卞勳男)(명종)

 

iq02.png 항렬

25세

26세

27세

28세

29세

30세

31세

32세

규(圭)

기(基)

종(鐘)

흠(欽)

수(洙)

연(淵)

상(相)

종(種)

섭(燮)

환(煥)

재(在)

교(敎)

석(錫)

수(銖)

태(泰)

영(泳)

33세

34세

35세

36세

37세

38세

39세

40세

모(模)

식(植)

희(熙)

문(文)

준(埈)

균(均)

용(鎔)

락(洛)

순(淳)

정(楨)

주(柱)

묵(默)

옥(沃)

치(致)

근(根)

41세

42세

43세

44세

45세

46세

 

 

탁(鐸)

한(漢)

표(杓)

남(南)

중(重)

일(鎰)

 

 

 

iq02.png 신도비, 용덕재, 영모재

장구(長久)한 세월 풍우(風雨)로 인해 붕퇴(崩頹)되었던 시조공 묘소(始組公 墓所)를 1776년에 다시 봉축(封築)하여 주변을 정비하였고, 이어서 영모재(永慕齋)를 창건하였으며 1923년에는 시조공(始組公)의 신도비(神道碑)를 건립하였습니다. 그 후 1983년에 영모재(永慕齋)를 이건(移建)하여 용덕재(龍德齋)라 칭(稱)하고 영모재(永慕齋)를 현 위치에 새로이 건축하여 일족(一族)의 결속과 명문의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상징으로서 시조공 묘소 성역화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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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02.png 현통루

2010년 11월 현통루를 새로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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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02.png 변정실 시조묘 범어에 관하여 조사(변수남, 변희룡 조사)

변정실 시조공의 묘소 앞담에는 양각해 놓은 범어가 있다.

그림1의 빨간선 안 부분은 <불설대불정 다라니경>이고, 파란선 안 부분은 <불정존승 다라니경>이다.

그림2는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이다. 그림3은 세 번째 비석 파편으로 판독하기 어려우나 판독 가능한 글자를 가지고 그 순서를 적용시켜 보았을 때 <대수구대명왕 다라니경>일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비석 파편도 있으며, 여기에다가도 또 다른 다라니를 기록해 놓았을 것이다.

이 파편의 의의는 위의 예처럼 확실하게 판독 가능한 다라니 외의 다른 제 다라니경을 양각했을 것으로 추측할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다라니경의 전개방식으로 본다면,

1) <신묘장구 대다라니경>

2) <대수구대명왕 다라니경>

3) <불설대불정 다라니경>

4) <불정존승 다라리경> 의 순서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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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가 새겨진 파편들은 시조공 묘소의 축대처럼 사용되고 있어 그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앞으로 변문이 풀어가야 할 숙제라 본다.

(목포 홍일중학교 교사 변수남, 변희룡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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